지역과 상생하는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돌봄 공간 ‘아산 가치만드소’ 본격 운영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7번째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충남 아산에 28일 개소

- 식품 가공, 카페음료 제조, 라이브 판매 등 창업 단계별 역량 종합적 육성

- 농특산물 아산맑은쌀 활용 상품 개발·마케팅으로 지역과 장애인 상생 실현

- 최대 2년 교육 후 성공적 창업 위해 컨설팅·판로·점포 등 패스트트랙 지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마루)는 28일(화) 충남 아산시에 전국에서 7번째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아산 가치만드소’를 개소했다.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창업도전․보육 및 돌봄, 판로 및 홍보(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는 특화사업장으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20년부터 전국 7개 지역*에 구축․운영중이며, 1개 지역은 구축중에 있다.

* (1호)경북 안동시(‘21.12월) → (2호)광주광역시 광산구(’22.9월) → (3호) 충남 태안군(‘22.10월) → (4호) 제주도 제주시(’23.7월) → (5호) 충청남도 (공주소재, ’23.11월) → (6호) 경남 진주시(‘23.12월) → (7호) 충남 아산시(’24.5월) → (8호) 전북 익산시(‘24.12월 개소 예정)

이번에 개소한 ’아산 가치만드소‘는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에 누룽지·라이스칩 제조 설비, 커피 볶음(로스팅)·추출 실습 공간, 사무공간, 돌봄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 공간에서 생산부터 판매까지 창업 단계별로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발달장애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홍보(마케팅) 경향(트렌드)에 발맞추어 실시간(라이브) 방송 판매를 실습할 수 있는 방송공간(스튜디오)은 아산 가치사업소만의 차별화된 시설이다.

* 중소벤처기업부 : 구축비(총11억원, 2년간), 운영비(총7.5억원, 5년간) 지원

가치만드소에서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한 팀을 이루어 최대 2년간 창업도전에 필요한 기초지식, 제품생산기술, 판로유통 등 종합적인 교육과 실습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이수한다.

아울러 교육과정에서 생산활동 병행을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 창업 자금을 마련할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홍보(컨설팅) 및 판로 지원 등의 뒷받침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아산 가치만드소는 아산시의 대표 농산물 ‘아산맑은쌀’을 활용한 가공식품(라이스칩, 누룽지)이 주력 아이템으로, 지역 농민과 상생하는 장애인 경제 자립의 발전적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산 가치만드소 장애인 창업가족들은 아산맑은쌀로 만든 라이스칩, 누룽지, 쌀과자, 식혜, 구움떡 등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연구 개발한 아이템으로 창업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누룽지 및 라이스칩 연간 1,098kg을 생산하여 1.1억원 안팎의 매출 기대

이날 개소식에서는 현대백화점그룹에서 아산 가치만드소의 운영 내실화를 약속하는 기부금 1억원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기부금은 아산 가치만드소 시설 구축, 생산품 홍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번 기부금을 계기로 현대백화점 식품관 판매 등 판로지원에도 적극적인 협업을 해 나가기로 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박마루 이사장은 "가치만드소는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현실적 대안으로 가족 공동창업을 지원한다. 지자체와 협의하여 스마트팜 재배, 농식품 가공 등 지역 농업과 연계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함으로써 농촌의 인구 감소 및 판로 문제 해소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중기부 보도자료: https://www.mss.go.kr/site/smba/ex/bbs/View.do?cbIdx=86&bcIdx=1050702&parentSeq=1050702

  

▶ 보도기사 링크(1): https://www.news1.kr/articles/5429657

▶ 보도기사 링크(2): https://www.sedaily.com/NewsView/2D9D4IWF1D